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액션 영화하면 바로 떠올릴 만한 명작 <아저씨>입니다. 여러 명장면들과 명대사들을 만들어 내고 흥행성적 또한 좋았으며, 여러 패러디를 만들어내며 평점 또한 좋은 영화입니다. 어느덧 개봉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아저씨>의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당포 사나이 사건에 휘말리다
혼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차태식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입니다. 그에게는 유일한 친구가 있는데 바로 옆집에 사는 꼬마 여자아이 소미 입니다. 소미 또한 태식을 좋아했고 둘은 밥도 같이 먹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소미의 엄마는 한 나이트클럽의 스트립 댄서였는데 그녀는 마약에 찌들었고 어느 날 한 조직의 마약을 빼돌리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직은 소미 엄마를 찾아내 소미가 보는 앞에서 고문을 하며 마약의 위치를 알아내었고 납치까지 하게 됩니다. 마약은 소미 엄마가 전당포에 카메라 가방에 숨겨 맞겨놨습니다. 조직원들은 전당포로 갔고 태식은 본인의 전당포로 들어가기 전 누군가의 침입을 감지합니다. 처음에는 마찰을 피하려는 듯하였지만 들려오는 전화기 너머에서 소미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소미가 납치됐음을 느끼고 마약이 담겨있던 가방을 건넵니다. 하지만 조직원들은 순순히 납치한 소미와 소미 엄마를 풀어주지 않고 오히려 먼저 당한 다른 조직원을 총으로 쏴 죽이고 달아납니다. 태식은 조직원들이 떠난 뒤 경찰에 신고를 해보지만 경찰을 그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조직원들이 놓고 가 휴대폰을 통해 연락이 오게 됩니다. 태식은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하기로 하고 소미를 풀어줄 것을 요구합니다. 태식이 맡은 일은 어떠한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었는데 물건을 확인한 태식은 운반할 물건이 마약임을 알게 됩니다. 운반의 마지막은 오명규 사장이게 가는 것이었습니다. 오명규 사장에게 물건을 건네자 오명규는 갑자기 이게 뭐냐고 누가 보낸 것이냐며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경찰이 들이닥치는데 알고 보니 태식에게 일을 시킨 조직이 오명규 사장을 배신한 것입니다. 오명규는 도망을 가고 태식은 일단 오명규를 쫓아가 보려 하지만 경찰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태식이 운반을 하기 위해 타고 다닌 자동차 트렁크에서 장기가 모두 털린 모습인 소미 엄마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태식은 그대로 마약 관련뿐만 아니라 살인혐의로 경찰에 이송됩니다.
경찰서 탈출, 시작되는 끝없는 복수의 추격
경찰서에서 아무 말도 없이 침묵만을 고집하던 태식은 소미를 생각하다 결국 구하러 가기 위해 탈출을 결심합니다. 태식은 경찰 여섯 명을 때려 눕히고 오명규 관련 서류를 탈취하는 데까지 단 5분도 채 걸리지 않았고 경찰서를 유유히 빠져나가는데 4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태식의 신원을 조회할 수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더욱 자세히 파해치기 시작합니다. 한편 소미는 한 노파가 이끄는 개미굴로 끌려갔고 소미 엄마의 내연남은 납치되어 조직원 형제인 만석과 종석에게 추궁을 받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태식이 특작부대 출신으로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는 요원임을 알게 되었고 태식은 단 하나뿐인 단서로 마약 운반 중 사용하고 버렸던 대포폰을 찾아 추격에 나섭니다. 조금씩 단서를 쫓던 중 장기밀매를 하는 조직의 정체를 조금씩 알게 되고 도치를 찾아냅니다. 소미가 개미굴에 팔려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만석과 종석의 위치를 묻지만 그때 나타난 킬러 람로완이 쏜 총에 맞고 도치는 죽고 맙니다. 람로완과 한 차례 격한 결투가 이어졌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고 만석과 종석은 태식에게 핸드폰 하나만을 남기고 다시 사라집니다. 과연 태식은 조직을 무너뜨리고 소미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아저씨> 볼거리가 많은 최고의 액션영화
<아저씨>에서는 특히나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원빈이 복수를 다짐하며 소미를 찾겠다는 열망과 함께 바리깡으로 셀프 이발을 하는 장면이나 끝없는 추격 끝에 나오는 "이거 방탄유리야"라는 명대사 등은 수많은 패러디로 다시 재현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도 많은 좋은 평을 받으며 <The Mand from Nowhere>라는 영어 제목으로 많은 나라에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개봉한 지 10년도 훨씬 더 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정말 멋진 액션씬이 가득한 영화 <아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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