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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강철비> : 남한 산부인과로 오게된 북한 최고 지도자

by 달러캐쳐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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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양우석 감동의 <강철비>입니다.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해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절대 있을 수 없을 것만 일이 발생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갈까요?

<강철비>

북한에서 발생한 쿠데타와 남한으로 내려온 최고 지도자

북한 퇴역군인인 엄철우는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옛 상사인 리태한과 마주칩니다. 리태한은 엄철우에게 북조선에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세력이 있으며 그들의 측근들을 제거해달라 부탁하고, 엄철우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임무를 하나씩 수행해 나가던 중 그는 개성으로 향합니다. 그가 전해 들은 임무와는 다르게 개성 행사장에 나타난 인물은 다름 아닌 북한 1호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북한 특수요원들이 땅굴을 타고 남한으로 넘어가 미국의 MLRS라는 무기를 탈취하여 북한 1호가 있는 개성으로 미사일을 쏜 것입니다. 쿠데타가 발생한 것입니다. 간신히 크게 다치지 않았던 엄철우는 부상을 입은 북한 1호를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중국인들 차량에 뒤 섞여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옵니다.

쿠데타 세력들의 암살작전

밤이 깊어왔고 엄철우은 병원으로 보이는 곳으로 북한 1호를 업고 들이닥칩니다. 하지만 그곳은 산부인과였고 그곳에서 적당한 수술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엄철우는 리태한과 연락을 취해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하고 리태한은 사람을 보낼 테니 기다리라 합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북한 사람들이 왔지만 엄철우은 그들이 아군이 아님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그들은 북한 1호를 사살하려 했으나 먼저 눈치채고 칼을 숨겨둔 엄철우에 의해 제지당하고 철우와 북한 1호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는  친구 수현이 운영하는 성형외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에 수현의 전남편이자 청와대 외교 안보 수석인 곽철우가 찾아옵니다. 곽철우는 이미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수현을 찾아온 것으로, 자신이 한 시간 후에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도 아닌 특수부대를 보내라고 말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곽철우는 상황판단을 마치고 수술대에 누워 있는 남자가 개성 미사일 사태에서 살아 남고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 1호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나자 엄철우가 통화를 하러 간 사이 남한 특수부대가 병원으로 들이닥치고 엄철우는 채포 됩니다.

북한의 선전포고 그리고 핵 미사일

한편 북한은 남한에서 발포된 미재 미사일이 북한 개성으로 떨어져 1호가 사망한 것을 빌미로 남한과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게 됩니다. 남한 또 한 계엄령을 선포하게 됩니다. 엄철우와 곽철우는 어떻게든 전쟁을 막아보고자 남북한 고위직들의 비밀 회담 장소로 향합니다. 북한 측에서는 리태한 정찰 총국장이 온다는 것을 알고 엄철우는 직접만나 상황을 해명해 전쟁을 막으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전쟁을 바라는 세력들의 저격이 시작되었고, 리태한은 회장 장소에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알게된 것은 이 모든 쿠데타의 진짜 세력이 리태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엄철우는 리태한의 손 위에서 놀아난 것입니다. 리태한은 북한을 조금씩 장악해 나가고 급기야 핵 미사일을 발사하려 합니다. 핵 미사일 발사 준비가 모두 마치고 진짜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다. 과연 북한 쿠데타 세력들이 일으키려는 전쟁을 남한과 북한의 두 철우는 막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안보 의식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긴 휴전 기간 동안 북한의 수많은 도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많이 약해져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서울에서 북한과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저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평화'겠지만 우리는 아직 '전쟁'이라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안보 의식이 살아 있어야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강철비>는 우리에게 아직 전쟁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안일한 안보 의식을 조금은 일깨워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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